오늘은 4월 첫날...좀 쓰자.

어제 3월 가계부를 작성했다.

3월의 총 수입-총 지출. 마이너스 났네?

그런데 실제로는 전달에 여유 돈이 통장에 남은 탓인지, 

월 적금에 추가로 더 넣어두었다.

4월달엔 진짜 월급 내에서 지출할 수 있게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분명 어제까진!

오늘...4월 첫날이라..꾹, 참은건 아니지만 이성당의 유혹을 두번 이겨내고

오늘은 이성당에 가서 먹고 싶은 빵을 샀다.

분명히 아껴야 되고 필요없는 소비는 안하는게 맞는데,

아직 몸에 붙지 않았다.

돈을 벌고 모을 때까진... 힘들더라도 소비 습관을 바꿔야 되는데,

절약..이거보다 중요한게 돈을 버는 거라고 하네?

오늘 쓰고 온 내 마음을 조금은 홀가분하게 만든다.